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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잘 쓰면 얻는 장점1일 1포스팅 잡설 2020. 6. 8. 06:00
안녕. 김백수다. 글을 잘 쓰면 얻는 장점에 대해 알려주려고 쓴다.
요즘 1일 1포스팅이라 그래서 억지로 포스팅 연습을 하자는 사람들이 많다. 몇몇 사람들은 여기에 돈을 걸라고 해서 당신의 꽁돈을 벌어가는 사람도 있다. '당신의 자기발전을 도와주겠다' 는 명분으로 정작 실익은 자기들이 챙겨가는 거다. 정신차리라. 진정으로 당신을 위하는 사람 따위는 없다.
나같은 경우 포스팅을 마음먹고 하면 30분만에 1,000자 정도는 쉽게 뽑아낼 수 있다. 좀 전문적인 자료의 경우는 1시간 정도로 잡고, 편한 글(이 블로그처럼)의 경우 15분~20분만에 대부분 컷하는 편이다.
처음부터 이러지는 않았다. 1,000자 쓰는 데 최소 2시간~3시간 걸렸다. 수능국어는 5등급이었다. 그런 나도 이제는 해낸다. 누군가의 도움 없이도 이렇게 당신이 쉽게 읽을 수 있는 글 쓸수 있다.
이렇게 글을 잘 쓰는 단계에 오르면 여러모로 큰 도움이 된다. 그 이유를 알려주겠다.
시작-
1. 당신의 시간을 아낄 수 있다.
이 글을 보는 당신에게 부자들이 가장 부러워하는 게 무엇인지 아는가? 시간이다 시간. 지금 당신이 이 글을 보고 마음을 다잡아 직접 1일 1포스팅을 하며 발전할 수 있는 시간. 그걸 가장 부러워한다. 왜냐고? 부자들은 포스팅으로 돈을 벌고 싶어도 그러기가 너무나 어려운 나이/환경이거든.
게다가 하루 24시간은 모두에게 똑같이 주어진다. 부자들은 자기가 전문성있는 분야에 있어서는 최고의 효율과 성과를 보이지만, 그렇지 않은 분야는 다른 사람에게 맡기려 한다. 그게 크게 봤을 때 더 합리적인 걸 알거든. 자기들이 편리함을 누리기 위해서인 것도 있지만, 저들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이다.
당신도 그래야 한다. 글쓰는 시간은 어떻게 보면 생산의 시간이다. 초심자들에게는 고통과 인내의 시간이며, 중급자에게는 귀찮은 루틴이다. 이 생산의 시간은 괴롭다. 괴로운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면,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난다. 그렇다. 사실 우리에게도 시간은 너무나 소중하다. 시간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최대한 아껴보자. 당신의 만족감이 극대화된다.
2. 글 읽는 법을 자연스럽게 파악한다.
앞서 말했듯이 나 수능국어 5등급이다. 쓰기(작문)에서 겨우 반타작하고 비문학 반타작, 문학은 몰살이었다. 문학은 처음부터 끝까지 그 글을 다 읽고 문제를 풀어야 해 멘탈이 터지는데 + 3점짜리 고난도 문제는 TMI를 집어넣는다. 글 읽는거 하나만큼은 정말 드릅게 못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지금은 다르다. 언어시험 치면 시간이 남는다. 이런 내가 나도 신기하다. 블로그포스팅? 껌이다. 문단 별로 말하고자 하는 내용 뽑아다 이어버리면 1,000자 포스팅은 1분만에 해석 가능하다.
비결은 읽기 그리고 쓰기다. (특히 나는 쓰기에 집중했다) 아무래도 읽는 건 눈건강도 생각해야 하고 뇌에 들어가야 하는 일이지만, 쓰기는 머리에서 뽑아내는 거니까. 뽑아져나온 글자들을 국수마냥 잘 익었는지(생각이 맛깔나게 드러나는지) 검토할 수 있다. 그게 좋아서 쓰기는 분기마다 최소 1,000자씩 뽑았다.
글쓴이가 어떤 말을 하려고 하는지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는 건 엄청난 강점이다. 소음과 정보를 100% 구별할 수 없는 이 시대에서 핵심내용을 파악할 수 있으면 당신의 영향력은 극대화된다. 영향력은 뭐다? 돈이다. 즉 당신이 부자가 되고 싶다면 글 쓰기 글 읽기 실력쌓기는 필수다.
1일 1포스팅은 당신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는 목적도 있지만, 당신의 실력을 쌓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이미 경제적 자유를 이뤄낸 사람들이 1일 1포스팅을 자꾸만 말하는 이유가 다 있다. 독서하기도 바쁜 사람들이 시간을 아껴서 정보를 빼먹을 수 있다는 건 장기적으로 크나큰 격차를 만들어 내거든.
3. 진짜와 가짜를 구별할 수 있다.
글쓰기를 잘 하면 글의 뉘앙스만 보아도 그 사람의 내공을 가늠할 수 있다.
고작 몇 문장만 읽고 '진짜' 와 '가짜' 가 보인다고?
이거 사짜네 무슨 말이되는 소리를 해야지 ㅉㅉ
혹시 위처럼 생각했다면 [뒤로가기] 누르자. 평생 성관계 / 연예인 기사 / 댓글부대에 휩쓸려 부평초처럼 부자들에게 이용될 게 뻔히 보인다. 그런 삶이 본인의 운명인 것이겠지. 뭐 그것도 나름대로의 가치는 있으니 더이상 뭐라하지는 않겠다.
그런데 그러고 싶지 않다면 당신들도 나처럼 해보라. 당신이 나처럼 한다고 해서 내가 꽁돈을 번다거나 그런것도 아니다. 당신이 나처럼 하지 않는다고 해서 나한테 돈이 들어오는 것도 아니다. 그러니 해보라는 거다. 실패해도 손해볼 게 없다.
단어 하나하나, 표현 하나하나를 보면 그 사람의 성격과 인상까지도 볼 수 있다. 자연스럽게 보일 수 밖에 없다. 글은 그 사람의 마음을 반영하기 때문에.
예를들면 자신감 넘치게 글을 쓰는 사람들은 이미 특정분야에서 나름대로의 업적을 쌓은 사람일 확률이 크다. 자기자신에게 자기가 떳떳하니까 그런 게 글에도 반영되는 거다.
반면에 평소 짜증내며 시간때우기 급급한 사람들은 제대로 구성된 문단 하나조차 완성하기 어려워 한다. 왜? 자기자신조차 관리하니까. 1+2도 못하는 사람이 1X2X3X...Xn의 수학적 증명을 어떻게 하겠나? 그 인고의 시간을 버티느니 생각없이 여캠/남캠이나 보는거다.
적어도 이 포스팅을 여기까지 읽고 있다면, 지금부터는 그러지 말자.
여기까지 글을 잘 써서 얻는 장점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번 포스팅은 사진을 1장만 넣으면서, 최대한 심플하게 작성해 봤는데.. 아마 여기까지 읽은 사람은 10명 중에 1명 될까말까일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글 읽는 능력이 0이거든. 0에 가까운 것도 아니라 그냥 0이다.
그런 당신을 위해 추천하나 해준다.
이 블로그를 들어가서 글 읽는 훈련을 해보라. [Value Archives] 는 시사이슈 관련이며, 아래항목은 연도별로 관련 소재 글을 적어두었다. 난이도가 그리 높지 않으므로 본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글을 5개~10개정도 읽었다면, 적어도 1개 정도는 직접 뽑아내보자. 읽은 글과 최대한 비슷하게. 글 1개를 뽑아내려면 아마 시간이 꽤 걸릴 것이지만 그럴만한 가치가 분명 있을 것이다. 왜? 그 고민과 인내는 100% 당신의 자산으로 성장하니까.
글 쓰기 시작한 게 5시 25분 쯤이었는데 지금이 5시 57분이다. 이거 예약시간을 6시로 해둘건데, 당신들도 한번 5시에 일어나서 이렇게 글 쓰고 출근해보라. 그런 하루가 쌓이고 쌓이면 적어도 나보다 더 멋지고 폼생폼사 나는 글 쓸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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