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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UL] 돈과 행복의 관계1일 1포스팅 잡설 2020. 6. 4. 06:27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을 벌고, 그 돈으로 자유롭게 살면 얼마나 좋을까?"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번 쯤은 꿈꿔왔던 생각일 것이다. 문제는 그게 생각에서 그칠 뿐 이를 현실로 옮기는 사람이 많지 않다는 거지. 90% 이상의 사람들은 그저 현실에 자신을 맞추어 가며 근근히 살아간다. 월급을 받고 알바를 하며 자신의 삶을 '연명' 한다. 남들도 다 그렇게 사니까. 원래 그런 거니까 라고 자위하며.
당신이 행복하지 않은 이유는 분명하다. 하고싶지 않은 일을 하면서 살아가기 때문이다. '돈만 아니면' 지금 하는 일 그대로 할 사람들은 극소수에 불과할 거거든. 누구나 놀고싶어 하지 고통스럽게 일하고 싶어하지는 않으니까.
그런데 사람이 하루만에 '경제적 자유' 를 얻으면 과연 행복할까? 절대 아니다. 자기자신에 대해 확고하지 않은 99%는 그돈을 품을 그릇이 안 되어 불행한 일을 겪을 거다. 그러면서 애먼 돈을 탓하고 욕하겠지. 자기자신의 부족함이 아니라.
이번 포스팅에서 딱 정리하자. 돈과 행복의 관계에 대해.
1. 돈이란 무엇인가
(부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변화가 일어나길 바라는건 정신병)
돈은 영향력의 크기다. 당신이 미치는 영향력의 정도가 곧 돈이다. 이 블로그를 하루에 하나씩만 봤더라도 이 정도는 알 수 있다.
그래서 돈의 본질은 교환이다. 모든 것을 개인이 직접 할 수는 없으니, 상대가 잘 하는 것을 정당한 대가를 주어 구입하는 거다. 이것이 자본주의에 기반한 돈의 본질이다. 즉 돈은 이타주의적이며 상호공감적이어야 들어온다. 먼저 주어야 받을 수 있다는 거다.
그런데도 오늘날 사람들은 '받는 것' 에 집중한다. 교환을 통해 서로 이익을 보려하지 않기에 '주는 것' 을 간과한다. 상대방이 달라고 하는 것을 어떻게든 덜 주려 안달이 나 있다. 기업과 정부에게서 더 많은 복지를 받길 원하면서 자기자신이 손해보는건 죽어도 싫다고 하는데, 어떻게 영향력을 키우고 부자가 되겠나?
자기계발/재테크 강의 들으면서 자기개발 한다고? 웃기지 마라. 자기개발 하는 척 하는 자기위로인 경우가 90% 이상이라 장담한다. 진정한 자기개발은 본인이 직접 책을 보면서 연구하고 고민하며 실행에 옮겨 실체있는 결과를 만들어 낼 때 가능하거든.
전자책 읽으며 '오늘도 지식이 더 늘었어' 라고 자위한다. 그걸 어떻게 돈으로 이어나갈지 고민조차 하지 못하면서.
부동산경매 강의 들으며 '나도 부자되어야지' 라고 자위한다. 퇴근 후 고속도로 달리면서 임장나갈 생각도 안 하면서.
엑셀/보고서작성 강의 들으며 '이제 나도 엑셀 좀 하네' 라고 자위한다. 업무향상 성과를 토대로 즉시 연봉협상을 할 생각은 안 하면서.
배웠다면 결과를 만들어 내면서 발전해나가야 한다. 적어도 어제의 당신보다는 한 걸음 나아진 그런 모습이어야지. 그런데도 지금 당신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나? 하루하루 그저 쳇바퀴돌듯 위에서 주어지는 일을 처리하는 '척' 하기 바쁘고, 주변사람들에게 '힘든 척' 하기 바쁜 삶을 살고있지 않나?
입장 바꿔놓고 생각해보자. 실질적으로 당신이 영향력을 위해 한 게 없는데 세상이 왜 당신에게 많은 돈을 쥐어주어야 하나? 하루하루 생사를 걸고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는 사람들도 수두룩하게 많은데 왜 당신에게 돈을 주어야 하나?
그건 망상이다. 정신병이라는거다. 돈을 벌고싶다면 어떻게 내 영향력을 키워나갈지에 대한 명확한 계획과 목표가 있어야만 한다. 이건 누구도 대신해줄 수 없다.
안다. 어렵고 힘들고 무섭다는 거. 매일같이 배우고 성장하고 결과내는 거 겁나 힘들다는 거. 그런데 지금 당신이 이렇게 투덜대는 순간에도 누군가는 하루하루 해나가고 있다. 당신이 못할 게 뭔가. 하기싫다면 안 해도 된다. 당신의 선택이다. 누구도 강요하지 않는다.
그 대신 적어도 평범하게 살기로 했다면.. 양심적으로 부자보고 손가락질 하는 노양심 생활은 하지 말자. 천벌받는다.
2. 자기개발에서 얻는 행복은 망상이다
온라인 자기개발 하지마라. 여기서 얻는 행복과 만족도는 망상일 확률이 높다. 왜냐? 수강료를 '보험비' 로 착각하기 때문에.
'어짜피 온라인상으로 가볍게 들을 것들인데 뭐하러 내 치부를 다 드러내나? 그럴 시간에 회삿돈 더 타먹을 궁리 하는게 더 이득이다.'
그래서 돈을 주고 강사를 욕할 권리를 구입하려 한다. 누구보다 갑질을 싫어하면서, 정작 자기자신의 만족을 위해 돈 주고 강사에게 갑질을 한다. 그런 사람들이 몰려있는 곳이 오늘날 온라인 자기개발 시장의 현실이다.
현실이 이럴진대 '진짜 고수' 가 뭐하러 그런 플랫폼에서 대놓고 광고하고 마케팅하고 다니나? 오프라인에서 검증된 사람들끼리 어울리기만 해도 매달 수천만원~억대 수익을 얻는데? 당신같으면 온라인으로 넘어가겠나?
온라인 자기개발에서 들어오는 행복은 단기적 망상이다. 망상을 쫒는 데서 오는 만족감은 공허하다. 공허함이 누적되면 정신이 피폐해져 정신병에 걸리고 이 때문에 본질적 행복과 더더욱 멀어진다.
그럴 바에 차라리 행복과 관련해 책을 30분이라도 읽자. 어떤 책이든 상관없다. 본인이 보기에 무언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으면 그만이고, 책을 읽었다면 반드시 사색하자. 지금 내가 접한 내용을 어떻게 내 상황에 적용할 수 있을지. 다른 사람들이 문제상황에 놓여있다면 어떻게 도와줄지. 극도로 x같은 환경인 경우 이걸 이겨내려면 어떻게 행동할지.
행복은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쌓여나가는 것이며, 이 과정에서 확립되는 본인만의 기준으로 더 강화된다.
3. 진정한 행복은 책임으로부터 나온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자신의 문제를 지금당장 대신 해결해주는 사람을 원하지, 자기자신이 직접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 않는다. 책임지고 싶지 않거든. 가르쳐 준 대로 했는데 어떻게 잘 안풀린다? 강사 탓하면 그만이다. 강사가 사기꾼이고 돌팔이라 자기가 지금 돈을 못 버는거지, 내가 못나서라고는 죽어도 인정하려 하지 않는다.
그래서 불행한거다. 근본적인 자기자신의 행복을 위해 필요한 '책임' 을 간과하고 있으니까.
본질적 행복을 누려보고 싶나? 적어도 오늘 하루는 온전히 내 책임으로 움직여 보라. 지금 이 현재라는 시간을 어떻게 써야 '잘 썼네' 라고 평가받을지 고민해서 하루를 써 보라. 그렇게 하루하루가 모이면 1주일이, 1주일이 모여 1달이, 1달이 모여 1년이 된다.
어떻게 하루를 쓸 지에 대해서는 본인 마음이다. 단, 절대로 자신의 한계를 규정짓지 말라. 더 나은 선택지가 얼마든지 주어질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3개월만 수습으로 버텨 봐' 라는 말. '1달만에 당신만의 스마트스토어 매출내게 만들어 줄게' 라는 말. 그런 것들이 부질없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미래는 현실이 쌓여 만들어지는 것인데 뭐를 믿고 당신의 아까운 시간을 낭비하나?
왜 수습이 3개월인가. 왜 스마트스토어 매출을 위해 1달이나 필요한가. 당신의 시간은 귀중하다. 요즘 신입사원들 3시간이면 당신들 3개월치 업무 충분히 배운다. 스마트스토어 매출? 나만의 상품을 컨셉잡고 판매하면 1시간만에 매출 발생 충분히 가능하다.
물론 좀 더 고생해야 할 거다. 평균 3개월씩 걸리는 업무분장 이해를 3시간만에 이해하려면 더 집중해야겠지. 1시간만에 매출 발생을 시키려면 각종 시행착오 및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야겠지.
그런데 그게 뭐 어때서? 오히려 좋은 것 아닌가? 당신은 당신을 책임지는 사람이고 한계를 규정짓지 않았다. 덕분에 남들이 감히 엄두도 못 낼 일을 성공시켰다. 덕분에 더 많은 여유시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아무렇지도 않게 부자되는 공식을 말해버렸다 흠..)
4. 부자가 되면 자유를 얻기에 행복하다.
(그러나 진정으로 행복한 사람은 반드시 부자가 된다)
부자들은 자산을 만들어낸 사람들이다. 이들은 자신이 갖고 있는 타이탄의 도구들을 극대화해 시스템으로 만들어 세상을 최적화해 나간다. 덕분에 당신같은 사람을 뽑아서 생계를 먹여살린다.
과연 이 사람들이 '워라밸' '온라인 자기개발' 따위에 신경을 썼을까? 절대 아니라고 확신한다. 이 사람들은 과감히 자기자신의 삶을 베팅해서 헌신했던 거다. 어떻게든 자기자신에게서 자산을 뽑아내기 위해 수없이 일하고 실패하며 밤낮을 지새웠던 사람들이다.
이 과정이 행복했을까? 부자들은 그랬다고 한다. 그 혹독한 일상이 매일같이 반복되어 일 하는 행위 자체가 '행복' 이라고 한다. 왠만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으면 버틸 수 없을 그 일상들이 진심으로 행복했다고 말한다.
자기자신의 삶에 대한 주도권을 쥐고 과감히 나아가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헌신하는 것. 그 과정에서 유효한 자산이 만들어져 사람들을 돕고 세상을 최적화하는 것. 이것이 부가 축적되는 원리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업으로 삼으면 부자가 될 확률이 높다는 게 이 때문이다.
단, 어떤 것이든 '일'이 되는 순간 거지같아 지는 건 분명하다. 그럼에도불구하고 그런 거지같은 것을 꾸준히 해내려면 그 이유가 있어야 한다. 부자들은 그 이유를 긍정적 사고를 통해 끊임없이 상기시키며 하루하루 변화를 만들어나갔다. 그 노력들이 쌓여 사람들을 도울 수 있어서 부자가 됐고.
만약 당신의 통장에 500억원이 입금됐다 치자. 이 돈으로 어떤 생활을 할 것인가? '내가 하고있던, 좋아하는 일을 하는 데 쓸거에요' 라고 말한다면 당신은 행복한 삶을 살며 더욱 큰 부자가 될 것이다.
그렇지만 '일단 아파트 부터 사고 볼거에요. 제일 비싸고 한강뷰 보이는 서울 아파트로요!' 라고 말한다면 당신은 금방 그 돈을 탕진한 채 세상 탓을 할 것이다. 어쩌면 비극적 결말을 맞이할지도.
돈은 당신에게 자유를 쥐어주는 수단일 뿐, 그 자체가 결코 행복을 주지 않는다. 돈에서 얻는 행복은 극히 일부분: 자유에서 얻는 행복 뿐이다.
그런데 당신이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면 지금의 1분 1초의 값어치가 '떡상' 한다. 내가 내 마음대로 내 삶을 만들어 나가고 그 과정에서 다른 사람들까지 도와줄 수 있다. 그 과정이 순탄하지 않고 많은 공부와 실패를 감수해야 하지만 그럼에도 뿌듯하다. 어느새 실패가 '전주곡' 으로 들리기까지 한다. 목표가 점점 더 가까워 지고 있다는 확신이 든다.
이런 사람들은 100% 부자가 된다. 안될 수가 없다. 지금당장 사회적으로 눈총받는 일을 하는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다. 본인이 행복한 삶을 살면서 하루하루 발전해나가고 자기자신을 통제하고 책임지려 하는 자세가 있는지, 하루하루 구체적인 성과나 결과가 나오고 있는지만 보면 된다.
돈과 행복은 짧디짧은 인생에서 중요한 요소일 뿐, 그게 전부는 아니다. 인생이 가장 중요하며, 돈과 행복은 각자의 인생을 어떻게 설계해 나가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그렇지만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돈이 우선이라면, 행복과는 거리가 멀어질 것이다. 돈의 본질은 그것이 아니기 때문에.
반면에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행복이 우선이라면, 100% 확률로 부자가 될 것이다. 벌어들이는 돈이 작다면 더 크게 불리고, 크다면 사회에 기부하면 된다.
행복을 구성하는 요소는 하루하루의 일상에 달려있다. '돈이 100억원만 있으면 행복해질 거야' 라는 식의 막연하고 무책임한 발상은 그만두자. 그보다는 '왜 100억원이 필요할까?' 라는 질문을 던지고 솔직하고 구체적으로 대답해 보자.
모든 것은 나로부터 시작한다. 책임을 회피하려 하지 말고, 내가 내 삶의 주인이 되어 하루하루를 만들어나가 보자. 돈과 행복은 여기서부터 시작하니까.
다음 포스팅 주제 예고: 대기업 공채를 노리는 신입사원들에게 바치는 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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