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더프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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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프롬 리뷰: 이 시대 사회인을 위한 영화1일 1포스팅 잡설 2020. 12. 6. 12:40
'불확정성 원리' 라는 개념이 있다. 인간이 개입하거나 관찰을 시도할 경우, 그 대상의 미래는 뒤죽박죽 엇갈릴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어떤 대상에게서 '예정된' 결과를 받으려면 역설적으로 그들을 냅두어야 한다. 그제야 비로소 우리는 그 대상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 물론 인간도 예외는 아니다. 여기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생각이 들 수 있다. 예를 들면.. -대상에 대해 개입하는 것이 문제될 수 있다면, 인간은 무엇으로 살아가야 하는 것인가? 부모/어른의 역할은 무엇일까? -인간이라는 동물은 선천적으로 태어나는 부분이 강하다면, 실제 존재하는 인간이란 무엇일까? 후천적 노력의 가치는? 영화 은 위 질문에 대한 답을 감독 자신만의 스타일로 풀어낸다. 기본적으로 이 영화는 '라라랜드' 같은 뮤지컬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