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급쟁이로는 절대 부자될 수 없다 (2020년 버전)1일 1포스팅 잡설 2020. 6. 2. 22:28
안녕. 김백수다. 오늘은 날이 꽤 늦었는데, 이해해주라. 어제 손양과 뜨거운 데이트를 하느라 진이 다 빠졌었거든. 손가락 마디 하나하나가 찌릿하더라고.. 어우
늦게 하는 포스팅인 만큼, 꽤 아껴두었던 내용을 꺼낸다. 이쪽으로는 나름 자신있다. 썰 다 읽으면 '뭔가 그럴싸한데?' 라는 생각 들 거다. 이거 관련해서 읽은 책 영상만 수십 수백건이니까.
시작한다.
*아래 모든 사진들은 Unsplash.com 에서 가져왔음을 밝힙니다.
2020년 기준, 월급쟁이로는 절대 부자될 수 없다. 당신이 의사든 판사든 검사든 상관없다. 질병 팬데믹으로 시대가 변화하고 있는 지금, 어쩌면 이런 라이센스가 필요한 전문직 고소득층이 가장 위험할 수도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심플하게 3마디로 정리해준다.
1. 지금 당신이 가진 지식의 가치는 3년에서 5년 내로 사라진다.
당신이 학창시절 얼마나 고생했는지 잘 안다. x빠지게 고생해서 전교 1등 유지하고, 학원 뺑뺑이 돌아다니면서 모의고사 점수 전국 최상위권 유지하느라 얼마나 고생했나. 대학 가서는 라이센스 시험 따려고 고시/연수원/인턴/군의관/레지던트 등 숱한 고초를 겪었다는 것도 잘 안다.
그런데 그렇게 습득한 당신의 지식 전문성 감가상각이 유례없이 빨라지고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 / 5G / AI로 대표되는 앞으로의 사회에서 당신의 그 지식 전문성들은 가치가 0에 수렴한다. 왜냐? 컴퓨터가 당신들보다 더 잘,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거든.
말하자면 그런거다. 부모의 든든한 지원 덕분에 당신은 남들보다 더 견고한 벽돌집을 지을 수 있었다. 당신의 벽돌집은 전국적으로도 손에 꼽을만큼 높고 튼튼하고 아름다웠기에, 다른 곳에 투자를 할 수 있는 프리패스 권한을 얻었다.
문제는 그 프리패스에 있는 어떤 것도 당신의 전문성 감가상각을 덜어줄 수 없다는 것이다. 왜? 그 선택지에 적힌 모든 것들은 현재의 자본과 기술력이 컴퓨터로 대체해나가고 있는 영역이기 때문에.
그렇지않아도 인터넷 때문에 지식의 감가상각이 빨라지던 참인데, 이번 팬데믹으로 컴퓨터의 영향력 및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개인/기업/정부 모두가 더 높은 컴퓨터 연산속도와 통신속도를 요구하고 있다. 따라서 5G와 AI는 어쩌면 팬데믹 백신보다 더 빨리 도래할지도 모른다.
그 시대가 오면, 당신들이 가진 그 지식 전문성들은 USB 데이터로 대체 가능하다. 당신들은 뭐 해먹고 살텐가?
2. 월 1,000만원 이상 버는 저들도 돈 못벌어먹고 산다. 월급쟁이 당신은 어쩔텐가? (사무직 기준)
월급쟁이들이 회사에서 하는 게 뭔가. 위에서 시키는 일 따박따박 처리하는 척 하는 거 아닌가. 애초에 내 회사가 아니니까 주인의식 타령할 것도 없고. 그저 하루하루 버티면서 매달 나오는 월급. 그것 때문에 회사다니는 거잖아. 솔직해지자.
당신은 대표만큼 일을 열심히 할 필요가 없다. 내 회사가 아니고 내 일 아니니까. '부사장 자리에 올라가고 싶다' 는 이단아가 아니라면 당신은 소위 '월급루팡' 으로 시간을 때우기 급급한 사람일 것이다.
그래도 괜찮다. 회사에 있는 시스템과 체계들은 당신이 그런 사람이라는 걸 전제로 깔고 짜여져 있으니까. 당신이 무슨 짓을 하든 회사는 돌아간다. 덕분에 월급도 당신이 그렇게 받아갈 수 있는 것이고.
이해는 한다. 당신이 다니는 그 회사에 가기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피눈물을 흘렸나. 얼마나 많은 사람이 당신에게 의지하고 기대하고 있나.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라도 당신은 하루하루를 버텨내야만 한다. 그게 현대 소시민의 삶 아니겠나.
그런데 당신에게는 발전이 없다. 하루하루 그저 버티는 당신에게는 발전이라는 게 몇 시간의 교육시간과 자격증, 어학점수 등 '보여지기' 를 위한 수단일 뿐이다. 모든 것은 버티는 것에 집중되어 있으며, 회사 내에서도 사내정치 싸움을 이기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그렇게 내 꿈과 비전, 창조성은 죽어져간다.
시대가 바뀌고 있다. 당신이 하는 그 일. 이제 컴퓨터가 얼마든지 대체 가능하다. 당신의 그 업무능력은 인공지능에 의해 쉽게 대체될 수 있으며 보고서 따위를 작성하는 일은 SW가 이미 대체해나가고 있다.
엑셀? 파워포인트? 스타트업에서도 쓰지 않는 구식 OA를 어디 내밀고있나.
SAP? DBMS? AI가 1초만에 처리할 걸 당신은 1달 이상 붙잡고 있어야 할걸?
퇴사를 하면. 당신이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전부 다 밑바닥에서 부터 다시 배워야 한다.
치킨집? 이 좁은 땅덩어리에 치킨집이 전국 몇천만개 지점있는지 아나? 부동산 투자? 임대차보호법이 무엇인지는 아나? 주식투자? 호가/시가/CMA/PER 이 무엇인지는 아나?
문제는, 이렇게 배운 지식들조차 3년 이내 모두 만료된다는 거다. 5G와 AI가 지배해나갈 사회에는 월급쟁이 당신이 살아나갈 '생존역량' 은 0에 수렴한다.
3. 자기자신에게서 자산을 뽑아내는 인고의 시간을 견뎌라. 그러지 못할 거면 차라리 기본소득 받으며 근근히 살던가.
유튜브. 인방. 스마트스토어 셀러. 이들의 특징이 뭐라고 생각하나? 저들은 자산을 갖고 있다. 가만히 숨만 쉬어도 돈이 들어오는, 그 자산이라는 걸 갖고 있다는 거다.
직장생활을 하거나 직업활동을 하면 그 자산이라는 게 생길 일이 거의 없다. 회사를 다니고 있다면 당신의 소득은 근로소득이다. 소득 중에서도 가장 클래스가 떨어지는 소득이며, 가장 무식하고 비효율적으로 돈을 버는 방식이다.
그렇다고 자산을 갖는 법을 회사에서 배우나? 전혀 아니다. 위에서 시키는 일을 그저 대충 처리해내는 '척' 하기 바쁘니 자산갖는 법을 배울 수가 없다.
부자들은 다르다. 저들은 자산을 보유하려 노력한다. 회사는 부자들이 가진 자산 중 가장 대표적이고 공통적인 자산 중 하나다. 자기자신이 없어도 돌아갈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둔 뒤, 소유권을 가진 채 다른 자산들을 끊임없이 갈구한다.
곰곰이 생각해보라. 회사 다니면서 대표를 얼마나 많이 만났는지. 과연 대표의 근무시간이 본인의 근무시간만큼 되는지. 왜 회사는 기울어져 가는데 대표는 부동산을 알아보고 있는 건지.
부자들의 사고방식은 당신들과 다르다. 그들은 자기자신에게서 자산을 뽑아내는 인고의 시간을 견뎌냈다. 이 시간은 매우 길고 혹독하며 대부분 피로 낭자하다. 수 없이 자기자신을 찔러내 성과를 내는 유효한 자산을 뽑아내고 심지어 그걸 시스템으로 키워내야 한다.
다가오는 사회에서 부자가 되려면 이 과정을 겪고 이겨내야만 한다. 그런데 보통의 사람은 이 과정을 절대 견디지 못한다. 주는 일만 처리하기 급급한 직장인이라면 더 그러할 것이며, 책상머리에서 책에 적혀있는 지식공부만 하던 전문직들도 쉽지 않을 것이다.
이건 주입식 학습이라기 보다 생산적 창조에 가깝기에 수많은 실패가 필연적이다.
전문직들이 더 위험하다는 게 이 부분 때문이다. 학창시절부터 하나의 정답만을 찾아내기위해 노력한 분들이 과연 수없이 많은 실패를 감당할 수 있을까? 결코 쉽지 않을걸?
그나마 다행인 건, 앞으로 기본소득제가 본격 도입될 것이라는 점이다. 자본주의라는 게 존재하려면 소비와 생산이 있어야 하는데 지금의 글로벌 트렌드를 보면 기본소득제가 실시될 수 밖에 없거든. '더 나은 세계질서 확립' 이라는 명분을 위해 기본소득제는 반드시 도입된다.
우리도 이미 경험했지않나. 지난번에 받았던 재난지원금. 그것도 일종의 기본소득이다. 앞으로는 이런 기본소득이 더욱 보편화되고 지급금액도 왠만한 직장인 만큼 지급될 것이다. 마치 지금의 건강보험처럼. 먹고살려고 당신이 일을 해야 할 필요가 없어지는 거다.
상위 1% 이상 부자들이 당신에게 줄 돈을 어짜피 세금으로 나라에 낸다. 당연히 그들은 세금보다 훨씬많은 금액을 버니 걱정말라. 이들은 당신이 평생 넘볼 수 없는 수준의 부를 일구어 자식 세대에 전할 것이다.
그 때가 되면 당신은 절대 부자가 될 수 없겠지. 평생 기본소득을 배급받으며 평범하게 소시민적으로 살아갈 것이다.
당신이 지금 학생이든 백수든 월급쟁이든 사업체대표든 상관없다. 부자가 되려면 지금 당장 시작하고 행동에 옮겨라. 장담컨대 지금의 이 혼돈의 시기는 당신이 부자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방법은 차고 넘친다. 돈에 대한 본질만 안다면 인터넷과 유튜브를 활용해 떼돈을 벌 수 있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자기자신을 칼로 찌르는 리스크를 감당할 마인드셋이 필요하다. 실질적인 자산을 만들어 내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야 하기 때문이지.
누구도 방법을 알려주지 않는다. 나도 날 모르는데 당신에게 어떻게 감히 방법을 권할 수 있겠나.
누구도 당신의 성공을 원치 않는다. 당신이 성공함으로써 내게 어떤 손실이 발생할 지 모르거든.
모든 것은 당신의 몫이며 선택 또한 당신의 몫이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부자의 길을 선택하고 매일 발걸음 하나하나를 디뎌라. 책이라는 등불을 토대로 한걸음 한걸음씩 나아가라. 그것이 유일한 방법이다.
다음 글 예고: 돈과 행복의 관계에 대해
'1일 1포스팅 잡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SSUL] 돈과 행복의 관계 (0) 2020.06.04 당신이 투자에 실패하는 이유(부자들이 부동산을 좋아하는 이유) (0) 2020.06.03 컴퓨터 부품 선정 가이드: CPU (0) 2020.06.01 네이버 블로그는 이제 끝났다. 티스토리 해야하는 3가지 이유. (2) 2020.05.30 당신이 부자가 아닌 이유 (0) 2020.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