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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없는 연애를 원한다면 '이것' 을 기억하라1일 1포스팅 잡설 2020. 12. 8. 15:23
모든 인간은 이기적이다. '선한 영향력', '선한 사람' 이 미디어에서 각광받는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보라. 미디어에서 저렇게 착한 사람을 띄우는 이유는, 실제로는 저런 사람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연애도 마찬가지다. 인간관계의 일부이며, 상대가 나에게 도움이 되어야 한다. 논리적으로만 놓고 보면, 여자와 남자는 의사소통 방식이 전혀 다르므로 만나서는 안 된다. 갈등만 생길 뿐. 그럼에도 저들이 만나는 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괜히 결혼결정사/픽업아티스트 등이 직업으로 떠오르겠나.
더이상 '이런 남자/여자는 놓치지 마라' 따위의 말 듣지 말라. 이 포스팅 하나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
[경고: 가는 사람 안 말리고, 오는 사람 안 막는다 따위의 폐급 철학을 갖고 있다면, 지금당장 '뒤로 가기' 누르시라.]
후회없는 연애에 있어 가장 중요한 건 이것이다.
'나에게는 자연스러운 부분이, 상대에게는 특별하게 다가가는가?'
외모는 예선전일 뿐이며, 그 뒤로는 이 싸움이다. '나는 외모가 안되니 안될거야' 따위의 패배자적인 마인드로는 아무것도 해낼 수 없다. 외모는 얼마든지 노력으로 커버칠 수 있다. 기본적인 홈트 및 식단조절만 해도 어느정도의 자신감 관리는 가능하다. (만약 패배자적 마인드의 당신에게 다가오는 사람이 있다면 그들을 오히려 조심해야 한다. 당신을 이용해먹겠다는 수작이 뻔히 보이는 사람이니까.)
따라서 개인적으로는 마인드셋이 외모보다 중요하다고 본다. 특히 그 마인드셋에 얼마만큼의 확신이 있는지에 중점을 둔다. 많은 사람들은 자기자신이 가진 것의 가치를 과소평가하고, 극히 일부만이 자기자신을 아끼고 강점을 더욱 기르려 노력하기 때문.
보통 후자의 사람들은 대부분 외모/경제력/집안 등이 건실하고 자기자신을 드러내지 않는다. 굳이 그러지 않아도 자기가 좋은 사람인걸 알기 떄문에. 후회없는 연애를 하고 싶다면 이런 사람을 건질 수 있는 안목과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이들도 바보는 아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게 많고, 다양한 평가 및 '개수작' 들을 받아봤다. 보통의 사람들처럼 평범하게 다가갔다가는 시작점에 다가갈 수 조차 없다. 그건 이미 너무 뻔하고 저들에게 패를 다 보여주는 것과 다름없다. 저들에게 가까이 가려면 '자연스러운 내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모든 사람은 제각기 다른 매력이 있고, 그걸 어떻게 어필할 지는 너무나 다양한 방법이 있기에.
'자연스러운 내 모습을 보여주는 것' 은 단순하다. 상대를 나와 똑같은 사람으로 인식하고, 내 본연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 사람이 나를 보든말든 내가 할 일을 한다. 그러는 도중 당신만의 자연스러운 부분이 자연스럽게 나타난다. 상대가 의식될 수록, 오히려 상대를 의식하지 말고 'ㅈ대로' 행동해야 한다. (마케팅을 배웠다면 이를 마케팅적으로 접근할 수도 있지만, 내공이 충분하지 않다면 시도하지 말라. 그런 얄팍한 수 상대는 다 느낀다.)
만약 상대가 그런 당신에게 조금씩 다가오려는 게 느껴진다면, 그 때 가서 선택하라. 그 사람을 만날지 말지. 당신에게 이득이 될 관계 같다면 선택하고, 아니면 막아라. 선택은 당신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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